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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크  
2011-12-29  
얼마 전 친구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우리 스마트폰 갖기 캠페인을 벌리자”고 제안을 했다. 스마트폰이 뭣이 길래 환갑진갑 다 지난 나이에 이런 제안을 할까? 애플사에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단연 ‘스마트‘가 화두이다.

그러면 ‘스마트‘의 사전적 의미를 한번 살펴보자. 스마트(Smart)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관하여 말할 때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 특히 지금까지는 기대할 수 없었던 정도의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지능화된 또는 지능형(intelligent)이라는 용어와 같은 의미이다.”

스마트폰이 무선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스마트폰으로 마감한다.”는 소비층이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2010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5억대에 달해 전체 휴대폰 중 20%의 비중을 상회하고, 2013년에는 그 비중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은 실시간(Real-time), 정보 소통의 무한 확장(Reach), 공간제약을 극복한 실제 값(Reality) 등 '3R'을 통해 개인 기업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향후 3~5년 내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넷북. 태블릿PC, e북 단말기 등 다양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의 경합이 이뤄질 것이다.

‘스마트’하면 다음으로 연상되는 것이 ‘디지털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이다. 다양한 기술들이 디지털화 되고, 디지털화된 제품, 인프라, 서비스 등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융합, 통합, 복합, 결합되어 하나의 종합된 제품 또는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 시장, 사업방식의 컨버전스로 확대될 것이다. 삼성전자를 IT기업으로 분류하는데, 컨버전스가 더 진화되면 현대자동차도 IT기업으로 편입될까? 아니면 삼성전자가 전자산업으로 분류될까?

스마트 환경, 인프라가 성숙하게 되면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우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이동성 근무가 보편화될 것이다. 또한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오피스(원격 사무실)로 ‘스마트워크 센터’라는 것을 정부가 대대적으로 설립할 모양이다. 벌써 삼성SDS는 시범 실시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기원전에 갈파했는데 스마트 시대에는 적용이 어떻게 될지, 그 말 거둬야 할지?

아무리 스마트 환경이 발달하고 스마트 워크(work)가 확산되어도 처리할 데이터(콘텐츠)가 없으면 변화에 적응하거나 효율을 낼 수 없다. 모든 무선 인터넷 단말기에서 처리되는 것은 결국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는 품질과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농협 전산시스템의 문제도 결국보안상의 하자로 귀결되는 모양이다. 데이터 품질 수준이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